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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공인중개사 시험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ㅋㅋ

 

지난 10월 29일 제 33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있었는데요

 

시험 공부하느라 마음고생 많았을 모든 수험생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직접 시험을 준비해본 입장에서, 공인중개사 시험은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니며 

 

그 누구에게도 무시받을만한 시험도 아니라는걸 느꼈습니다.

보통은 준비기간 1년을 잡고 동차준비를 하는데

 

저같은 경우, 직장인이기 때문에 제작년에 1차준비 후 작년 32회 시험에서 1차 합격을 했습니다.

 

1차 과목은 민법과 부동산학개론 두 과목이라서 비교적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려웠어요...ㅠㅠ)

 

합격자 확인 후 바로 2차 준비에 들어갔는데 2차는... 이게뭐지 싶더라구요ㅠㅠ

 

부동산 중개법, 공법, 공시법, 세법 총 4과목에 내용도 너무 어려워서 막막했습니다ㅋㅋ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1차까지 합격한 마당에 포기할수는 없는법!!

 

그냥 무조건 죽어라 공부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해서 틈 날때마다 공부했습니다ㅠㅠ

 

집안 사정으로 올해 초에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자영업을 시작했는데 

 

장사하면서 공부를 한다는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ㅋㅋ

 

그렇다고 별수 있나! 어떻게든 해야지!

 

가게에서 틈날때마다 공부하고 퇴근후 새벽까지 주구장창 공부만 했습니다ㅋㅋ

 

피곤에 쩔어도 합격만을 생각하면서 버티고 버텨 드디어 결전의 날!!

 

 

시험장 입구에 들어서니 너무 긴장되더라구요ㅠㅠ

 

오랜시간 준비한 만큼 좋은결과 나와야 될텐데하는 간절함과

 

생각보다 어려우면 어쩌나..하는 걱정에 손이 바들바들 심장이 쿵쿵ㅋㅋㅋ

 

시험 시작 전 우황청심환 한병 들이키고 시험지를 조져버리겠다는 마음으로 시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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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중개사법과 공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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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생각보다 잘풀렸는데?? 이대로라면 합격 가능할듯!! (이때 살짝 설레기 시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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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공시법과 세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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옘병!! 세법 왜이렇게 어려운거야!! 망했어ㅠㅠ 제발 과락만 면하자!!(이때부터 모든 종교에 관심갖기 시작..)

불안한 마음으로 집에 컴백 후 가채점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엄청난 고민에 빠짐ㅋㅋㅋ

 

'그래! 어차피 알게 될꺼 가채점 해보고 떨어졌으면 멘탈 추스리고 다시 시작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가채점을 해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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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가채점 내내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구급차를 미리 불러놔야 될까 생각함)

결과는 합격 예상!!!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서 소리 지를뻔ㅋㅋㅋㅋㅋ

 

비록 가채점이라서 확실한건 아니지만 

 

답안 마킹도 잘 했고 크게 실수한 부분도 없었기에 변수가 없으면 합격할듯 합니다!

 

아니 근데 분명 공법 문제풀때 잘풀렸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올거라 기대했는데..ㅋㅋㅋㅋㅋ

 

열심히 오답만 체크했나봅니다ㅋㅋㅋ

 

아무튼! 그동안 죽어라 공부했던거에 대한 결과가 좋게 나온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너무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혹시나 이 글을 보게 되실 혹은 보고 계시는 34회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생분들께

 

꾸준히 준비하시면 꼭 원하시는 결과 얻으실 수 있을테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화이팅 하시라고 응원의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다른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계획을 세워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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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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